2000년대 가요계는 80~90년대 중심이던 발라드의 전성기가 저물고, 아이돌 중심의 댄스 음악이 대세로 떠오른 시기입니다. 소녀시대의 ‘Gee’가 대표 히트곡으로 선정되며, 원더걸스, 카라, 2NE1, 빅뱅, 2PM 등 아이돌 그룹들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습니다.

• No.1
• GEE
• 소녀시대
• 2000's

아이돌 전성기 속에서도 백지영, 브라운 아이즈, 김범수 같은 실력파 발라드·R&B 가수들이 활약했고, 윤도현과 부활 등 록커들도 대중성과 음악성으로 주목받으며 ‘보여주는 음악’과 ‘들려주는 음악’의 대비가 두드러진 시기였습니다.

• No.2
• 점점
• 브라운아이즈
• 2000's

R&B 부문에선 휘성 , 거미 등이 히트곡을 통해 두각을 나타냈고, 록 장르에선 윤도현의 ‘사랑했나봐’, 부활의 ‘Never Ending Story’ 등이 록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. 이처럼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음악적 다양성과 깊이를 유지하며, 주류와 비주류의 균형을 이끌었습니다.

• No.16
• Never Ending Story
• 부활
• 2000's

2000년대 중후반은 아이돌의 절대적인 시대였습니다. 소녀시대, 원더걸스, 카라, 2NE1 등 걸그룹과 빅뱅, 슈퍼주니어, 2PM, 2AM, 샤이니 등의 보이그룹이 차트를 장악하고 한류 문화를 이끌었습니다. ‘Nobody’, ‘Tell Me’, ‘거짓말’, ‘쏘리쏘리’ 같은 곡들은 대중성과 상징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.

음악 트렌드 역시 사랑·이별을 주제로 한 직설적인 가사, 랩 삽입,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 등으로 변화했으며, 전통적 감성과 새로운 감성 간의 세대차가 뚜렷했습니다. 이 시기는 아이돌 중심의 대중가요가 산업적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음악성과 상업성의 접점을 고민한 시기로 평가됩니다.